2016. 4. 17. 16:42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


이걸 먼저 보고 '런던 해즈 폴른'을 봤어야 했는데 2편을 보고 

미국한테 대드는 조직이 있을까 했는데, 1편은 아예 백악관이

무대였다니. 역시나 액션, 스케일은 대단하다.


근데 테러 조직이 북한 특수부대. 별로 기분은 좋지 않다.

무엇보다 대사가 너무 거슬린다. 북한 말이 아니라 남한 말 쓰고, 

컴퓨터 조작하는 여자는 일본여자인지 한국말도 잘 못하던데,

적어도 영화 내내 나오는 테러조직인데 최소한의 검증은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72시간 내에 남한은 없어진다고?

이건 밀리터리 관련해서 검색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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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게 르 니 카

2016. 4. 17. 13:08 영화

Blade Runner

대학생일 때 보았으니 꽤 시간이 지났다. 볼 당시의 상황이나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보고나서 무척이나 감동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SF 영화하면 늘 머릿속에 떠오르는 

영화 중에 하나가 되었다.


간만에 final 버전으로 다시 보았다. 젊은 해리슨 포드를 보는 것도 좋고

예전에도 특이한 패션이라며 보았던 레이첼을 다시 보는 것도 재밌다. 

검색해보니 룻거하우어나 숀영은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1982년에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참 대단하다.

요즘 영화에 비하면 부족할 수도 있지만, 그래픽도 제대로 없던 시절에 

이런 음울한 분위기와 음악, 어둔운 색감, 일본, 중국 분위기를 섞어 만들어놓은 

할렘.... 모든 것이 완벽해서 정말이지 예술 작품 같다는 생각을 했다.


데커드 꿈속에 유니콘이 나온다. 마지막 레이첼과 도망가는데

복도에 종이로 접은 윤니콘을 집어들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떠난다.


혹시나 '행운', '신성' 이런 뜻 말고 유니콘에 다른 의미가 있나 하고 찾아보니 

어떤 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유니콘의 상징적 의미는 하나의 뿔은 힘이 센 왕의 권력을 나타내기도 하고, 순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유니콘은 남성의 뿔과 여성의 육체를 가지는 남녀 양성의 요소를

지니고 있고 중국에서는 '기린()'이라 하는데 이것은 남녀라는 뜻입니다.

( (수컷기린)麒, (암컷기린)麟 ) 남녀 상반의 힘이 하나의 동물 속에 융합되어 있다는 

점에서, 유니콘은 상반된 요소의 융합을 나타낸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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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게 르 니 카

칼큘레이터( 2015 )

러시아 영화는 근래에는 'black lighting' 이후 오래간만인 것 같다.

포스터의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는 아니고 그냥 독립 영화 비슷하다.

소설이 원작이라서 그런지 처음 설정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전체적인 스토리는 엉성하다. 더군다나 결론은 멜로라니... 

아무튼 그나마 괴물들이 살렸다.


런던 해즈 폴른( 2015 )

테러를 소재로 한 영웅 이야기라는게 늘 같은 패턴이다. 

액션이나 스케일 빼면 뭐가 남을까. 재미있게는 봤다. 

온 런던에 폭탄이 설치되었다거나 성당 근처의 모든 경찰이 

다 테러리스트 같은 허술한 설정이야 그렇다 치고 가장 큰 의문이 

'미국이랑 공개적으로 전쟁할 테러리스트 조직이라는 것이

과연 만들어질 수 있을까?" 라는 것이었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전세계 최고의 마초 국가 미국의 대통령을 납치하는 테러조직이라니. 


그런데 실제로 한 번 벌어지면 재미있기는 하겠다.    

제목이 너무 안습이다. 중학교 영어 수업시간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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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게 르 니 카

DICOM이나 PACS에 관련된 자료를 보다 보면 모달리티란  말이 자주 보인다.

평소 '영상 획득 장비'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Qt 책을 보다 모달(Modal) 창 얘기가 나와서

이 기회에 확실하게 개념을 정립하고 싶어졌다.


이 그림은 PACS 시스템 중에서도 영상 획득 관점에서 바라보는 그림이긴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저 상단의 장비에 붙어있는 단어를 보자는 것이다. MRI든 초음파든 여러 장비니까 Modalities 복수일 것이고 DICOM Modality Worklist 라는 단어도 보이고 Acquisition gateways 라는 말도 보인다.


우선 Modality 에 관한 일반적인 뜻을 찾아보았다.


mo·dal·ity [moʊ|dӕləti] 명사 복수형 modalities
1. [C] (격식) 양식, 양상
   They are researching a different modality of treatment for the disease.
   그들은 그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 양식을 연구하고 있다.
2. [U] (언어) 법성(법조동사(modals)로 표현되는 의미)
3. [C] (생물) (인체의 감각적) 양상
   the visual and auditory modalities
   시각 및 청각적 양상


한글이라도 어려운 단어가 보인다.

양식, 양상, 양태.


다시 국어사전을 찾아보았다.


양식(樣式) 1. 일정한 모양이나 형식.
양상(樣相) 1. 사물이나 현상의 모양이나 상태.
양태(樣態) 1. 사물이 존재하는 모양이나 형편. ‘모습’, ‘상태’.


모양, 모습, 형식, 현상, 상태 비슷한 말이긴 한데 왜 장비에 저런 단어를 붙였을까?

아직도 명쾌하지 않아 더 찾아보았다.

양태를 찾다 보니 물고기도 나오고 작문에 관한 것들도 보이고 하다가 제일 비슷한 걸 찾았다.


철학 분야에서 실체와 양태에 관련한 글들이 많이 검색되었는데 '노동자의 책' 이란 사이트에서 본 다음 글이 제일 간략하면서 핵심을 설명하는 것 같다.


[양태] (〔樣態, 라 modus〕)

일반적으로 사물의 존재 방식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데카르트 및 스피노자에 의해서 특수한 의미가 주어지게 되었고, 특히 스피노자의 철학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이다. 스피노자는 유한한 사물을, 무한한 실체 즉 신(神)이 변화해 가는 잠시 동안의 형태로 고찰하면서 그것을 양태라고 부른다. 다시 말하면 물이 실질(實質)을 바꾸지 않고, 그릇 모양대로 형태를 변화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양태는 실체의 변화하는 모습이다."라는 그의 정의는 이러한 의미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양태는 실체 속에 있고, 실체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실체의 본질은 속성이기 때문에 양태는 실체의 속성이 변화하는 모습이다. 양태는 실체의 비본질적인 상태이고 그 점에서 우연성과 다름이 없지만, 그것을 실체가 변화하는 형태라는 관점에서 파악한 것이다.


이 내용을 보고 DICOM 표준에 관여한 사람들의 인문학적 수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위 설명을 그대로 DICOM 안에서 '실체와 양태(Modality)'라는 개념에 비유하자면 아마도 이렇지 않을까?


실체는 사람의 몸이 될 것이고 모든 다양한 장비 또는 장비에서 만들어져 나온 영상 데이타는 사람 몸의 여러 정보들이 제각각의 방식으로 표현되어진 모양, 상태 일테니 이것은 '양태'라 부르자.


절로 무릎을 치며  감탄할 정도로 너무나 정확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 아직까지는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


위에 나온 두 단어를 OTPedia 에서 찾아보았다.


Acquisition Modality

In the context of medical imaging, a modality is device or system that generates images of the internals of the human body. Examples of specific modalities include computed tomography (CT) scanners and nuclear medicine (NM) cameras.  In addition to images, some modalities can also create other evidence objects such as Grayscale Softcopy Presentation States for the consistent viewing of images or Evidence Documents containing measurements.

Modalities are typically not included as part of the PACS, mainly because they are already exist, independently of a PACS. An exception to this is Computerized and Digital Radiography (CR/DR). The reason to include CR/DR modalities as part of PACS, is that their benefits are really only realized when using a PACS system to archive, view and communicate the images.



Modality Worklist
DICOM Modality Worklist (MWL) makes patient demographic information from a Radiology Information System (RIS) available at a modality, eliminating dual data entry and providing data integrity.

The Modality Worklist Service is structured like the Query/Retrieve SOP class; it defines a combination of an information model with a DICOM command or service. The DICOM command is C_FIND; and the defined SOP Class is Modality Worklist Information Model - FIND.

The advantage of the Modality Worklist service is that retyping patient demographic and scheduling information is eliminated at the modality. Demographic information such as patient name, birth date, sex, etc. is copied from the retrieved worklist. In addition to the time saved, there is a much bigger advantage - data integrity.

Modality Worklist is often used in two different manners by a device. Some devices retrieve the information in real-time, and some update the list by polling the IS on regular interv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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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게 르 니 카

주말에 집 뒤의 광교산에 강아지와 등산을 갔다가 그만 

발바닥의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깁스를 했다. 그리고 

'히말라야(2015) '영화를 보았다. 인과관계가 있는 건가? 

아주 오래 전 'K2'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지금 찾아보니 8611미터. 세계 2번째.

등산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사실 죽음을 불사하는 

등산은 아직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영화를 보며 내내 이런 생각을 했다. 

도대체 무엇이 산에 오르게 하는걸까?

내 잠정 결론은 이렇다. 그냥 올라가고 싶은 것이다. 

전설은 '왜'가 아니라 '그리하여' 로 시작하지 않을까?.


의리, 열정, 이런 것 때문에 가끔 울컥울컥해가면서 재미있게 봤다.


다보고 나니 '에베레스트(2015), 생각이 났다.

 

같은 산에 둘 다 실화인데 사건은 다르다. 

정상 등반을 돕는 상업 조직에 준비 안된 사람들이 참여해서 사고가 난다. 

사건은 간단해서 그닥 감동적인 것은 없는데 몇 가지 볼거리는 있다.

일단은 풍광, 동네 산을 올라가도 좋은데, 

헬리콥터도 잘 못올라갈 정도 고도이니.

그리고 '하우스 오브 카드'를 봐서 그런지 

낯익은 얼굴이 2명 보인다. 왠지 어색하다.


'그런데 요즘은 기술이나 장비가 좋아져서 정상에 올라가기 

쉬운가?. 상업 등반이라니. 언제 시간나면 한번 찾아봐야겠다 '

란 생각을 하며 슬며시 버킷 리스트에 끼워넣는다.


6000m 이상 산에 올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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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내부자들' 영화를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았는데 

얼마 안되서 감독 편집판이 나왔단 얘기를 들었다.

어찌하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다. 

역시 영화는 감독 편집판을 봐야 제대로 보는 것 같다.

2시간에 맞추는 극장 시스템 때문이건, 검열 때문이건, 

어떤 식으로든 감독의 의도를 훼손시키는 것은 아주 나쁘다. 

역시나 처음 볼 때 어색하던 장면 전환이나 

상상, 의문으로 넘겨야 했던 연결 고리들까지 

자연스럽게 보여주니 이해가 편하다. 

추가된 1시간 분량이란 게 - 잘려나간 1시간이 - 

주로 스토리 텔링에 관련된 부분이었던 게다.   


언론, 정치, 재벌, 연줄, 라인, 거기에 폭력...  

이 사회의 단면을 너무 사실 그대로 보여줘 

분하고 아프기까지 하다.  


자본주의, 과연 무너질까?

이렇게 욕망이 들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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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5. 08:50 문학

시골 새벽

아침부터 하루종일 자전거 타고, 낚시하고, 운동하고 했더니만 저녁을 먹자마자 몸이 무거워 9시에 바로 잠이 들었다. 사람들이 노래방 기기 앞에서 떼창을 하는지 온 펜션이 들썩거리는 것이 잠결에도 느껴졌다.


잠을 일찍 자기도 했고 옆 사람의 뒤척임이 심하기도 해서 새벽 3시에 잠이 깨버렸다.

핸드폰 라이트를 비추며 확인하니 사람들이 곳곳에 널부러져 있다.


500ml 맥주캔 하나를 들고 주차장 가 벤치에 앉아서 어두운 시골 풍경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아래 사진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을 찍고는 혼자 감탄해서 시를 쓰고 싶어졌다.



시골 새벽


사방은 어두운데

거미줄처럼 낡은 빛이 걸려있는

가로등만 힘들게 서 있다.


뒤척이는 산.

긴 새벽.


잔 생각들이

가로등 주위 날벌레가 되어

날아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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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토, 일 주말에 회사 워크샵을 갔다.

용인 처인구 양지면근처 펜션인데 집에서 부터 거리를 재보니 32km 정도 된다.

이 정도면 자전거 거리로 딱 좋다.( 약간 짧은 감도 있지만... )


그런데 근처에 대대저수지라고 낚시터가 있다.

그래서 회사에 낚시 좋아하는 사람과 먼저 만나서 낚시를 하고 입실하기로 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이것저것 채비를 하고 7시 30분에 출발했다.


용인 시내 들어가기 전 체구까지 유민상 닮은 청년이 있는 허름한 편의점에 들러 캔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먹었다.( 자전거를 기대기만 했을 뿐 뽑기는 안했다. 해본 적이 없다. )



용인 시내 진입하기 전 노인병원, 효자병원 근처의 언덕이다. 비교적 완만해서인지 힘들지는 않았다. 자전거 도로가 옆에 있어서 편하게 올랐다. 


언덕의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데 왼쪽을 보니 체육관을 짓고 있었다. 올 때 확인해보니 시민 체육공원을 짓는 공사였는데, 용인은 시청도 그렇고 지었다 하면 웅장하게 짓는 것 같다. 철골 구조가 멋지다.


낚시터에 만나기로 한 10시에 정확히 도착했다. 방갈로 같은 좌대 공사가 한창이다. 일반 좌대 2만원, 그냥 낚시는 1만원의 입어료가 있다.


미리 블로그에서 봐둔 포인트 지점이라 하는 둑방 가에서 주로 던졌다. 3시간은 한 것 같은데 또 꽝이다.


뚝방 오른편 아래로 밭 한 가운데 멋있는 나무가 서 있다. 저런 멋진 나무만 보면 경외감이 든다. 


마침 대대저수지 한편의 한터낚시터가 오늘 개장했다고 떡을 돌렸다. 아주 맜있게 먹었다. 


떡을 먹고 아쉬워 한터 낚시터 안쪽에서 30분 더 던지고 있었는데 근처에 산불이 났는지 헬리콥터가 연신 물을 퍼나른다. 또 꽝이다. 


입실하기로 한 3시에 펜션에 도착하니 커다란 말라뮤트가 사람이 그리웠는지 반갑게 맞는다.


다음 날 일정을 마치고 11시에 출발해서 2시간 정도 걸려서 집에 도착했다. 

중간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게 제법 봄비의 정취가 느껴졌다. 마지막에 집근처에 와서는 허기가 져서 힘들었다. 속도계를 보니 이틀 동안 65km 를 달렸다. 자전거 타는 낚시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자주 가볼만한 거리인 것 같다. 나름 힐링도 된 것 같고.....


아래 사진은 기흥역(백남준 아트센터) 앞 자전거 도로. 


Posted by 게 르 니 카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를 다 봤다.

페트로프가 되게 매력적으로 보인다. 클레어의 야심도 느껴지고. 

더그가 중반까지는 이상하게 나오더니 결국에는 다시 프랭크와 손을 잡는다. 

타고난 모사꾼이다. 그런데 그의 레이첼에 대한 애증이 너무 짠하다. 

던바와 프랭크 사이에서 밀당하는 재키는 남편과 래미 사이에서도 방황한다. 

후유증일까?. 클레어가 집을 나가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현재 시즌4 하고 있는 것 같던데 과연 프랭크의 적이 될 수 있을지... 


그나저나 국내 전자회사들 제품 자주 나온다.



빈 디젤 때문에 보았다.

그냥 시간보내기 딱 좋다. 빈 디젤 영화가 대부분 그런 것 같다.

이제 영화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다른 생명체-외계인, 뱀파이어-가 

사는 배경이 자주 나오는 것 같다. 이젠 마녀까지. 


영생이 행일까 불행일까?  



토요일 낮잠을 자서인지 잠이 안와 극비수사를 봤다.

형사가 도사의 도움으로 유괴범을 잡는다니 황당한 코메디 같지만 

78년도 실화에 기반한거라니 더 할말은 없다.  78년 배경 묘사는 

충실하게 한 것 같다. 이 영화가 '검사외전' 보다는 더 리얼하고 

긴장감 있게 진행되는 것이 더 재미있는 것 같은데. 

흥행은 1/3 밖에 안되었다. 

이야기가 단조로와서 일까 배우들의 중량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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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게 르 니 카

주말에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 마지막 5편 정도를 몰아서 보았다.

프랭크가 대통령과의 사이에 조금 흔들리니까 클레어가 몰아치는 장면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두 캐릭터 다 대단하긴 하지만, 정치적으로 대단한 여성에 대한

캐릭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클레어는 볼 때마다 놀랍다. 마치 본능처럼 

온 몸 구석구석에 최고를 향한 의지가 박혀있는 것 같다.

백악관, 외교, 정적, 로비, 애증, 가족... 대단한 드라마 맞다.   



검사외전도 봤다.

그냥  가볍게 팝콘 먹으면서 보면 좋을 영화같다. 검사, 정치권의 비리를 소재로

다루지만 '베테랑'이나 '내부자들' 같은 비리보다는 복수에 촛점이 맞춰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앞의 영화들 때문에 문제의식이 약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앞 두 영화 정도의 긴장감은 없었다. 이 정도 영화에 천만이 넘는 이 사회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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