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서커 대리인( The Hudsucker Proxy, 1994 )

풍자 같기도 하고, 사업 이야기 같기도 하고, 사랑이야기 인가? 

사람을 바보로 만들려 하는 사람들은 많지, 

스스로  바보가 되려고 하는 사람도 많고.

영화처럼 시간이 멈추는 운을 기대할 수는 없지.


독전( Believer, 2018 )

영화야 요즘 한국 영화 수준이랑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반전이 조금 재미있기도 하군. 그런데 맨 마지막에

총소리는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네.


게이트( gate, 2018 )

최** 와 고** 게이트인가? 영화의 완성도는 좀 떨어진다.

재미도 없고.... 관객수는 어찌되었나 보니 10만대...

Posted by 게 르 니 카

게르니카( Gernika, 2018 )

내가 아주 오랫동안 써온 아이디명이다. 피카소의 그림과
사연을 우연히 알게된 후 그 충격과 슬픔에 마음 속 깊숙히
간직하게 된 이름이다. 별다른 장치 없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담하게 묘사해서 보는 재미가 있지는 않지만 당시의
느낌과 생활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더 아프기는 하다.

곤지암( Haunted Asylum, 2018 )

영화적으로 크게 잘 만든 것 같지는 않은데 소재의 힘인가
나름 흥행에는 성공한 영화인 것 같던데.
세세한 부분은 나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글자의 반전이나 인터넷 화면의 구성,
액션캠 사용하는 것이라든지.
2편은 '늘봄 가든'이려나... 


바람바람바람( What a Man Wants, 2018 )

초반에 대사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싫어하는 사람은 천박한 대사라고 폄하할지도
모르지만 내게는 사이다 처럼 톡톡튀고
감각적인 대사라는 느낌이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교훈'적으로 풀려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재미가
없어졌지만. 전반부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는
영화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게 르 니 카

기문둔갑( The Thousand Faces of Dunjia, 2017 )

제작자가 서극이던데 도대체 이런 영화를 만드는
의도는 뭘까? 처음에는 그나마 조금 재미있는 것 같더니
뒤로 갈수록 이상해지고 늘어져서 지루하다.
그나마 중국도 이제는 그래픽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2018 )

약간은 디즈니 가족영화 스타일 느낌인게, 스필버그 영화는 맞다.
게임, 영화, 가상현실 IT 다 애정이 있는 주제들이라서 그런지
재미있게 보았다. 결말의 악당의 행동들은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지만. 아이언 자이언트나 샤이닝 화면을 다시 보아서
좋았다. 무도회장의 춤 장면이 몽환적이다.    

Posted by 게 르 니 카

겟 아웃( Get Out, 2017 )

국내에 상영이 안되는 것이었는데 네티즌들이 
영화사에 청원을 해서 상영을 하게된 영화라는
소문은 들었었는데, 나름 재미있기는 한데
그 정도의 작품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공포 영화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닌거 같고
SF는 더더군다나 아닐거 같은데... 


마징가 제트 : 인피니티( Mazinger Z : Infinity, 2018 )

어릴적 추억이 담겨있던 마징가 제트,
다시 보니 그야말로 만감이 교차한다.
하지만 애니로서는 참 허술하다. 딱 초등학교
저학년 용 애니메이션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꾼( The Swindlers, 2017 )

스토리는 나름 괜찮은 것 같은데,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현빈이 너무 똑똑하게
나오는  것도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관객수 검색해보니 400만을 넘었군.
생각보다는 많네. 심각한 것 보다는 이런 
오락성 영화가 보기 편하기는 하지.

Posted by 게 르 니 카

펄프 픽션( Pulp Fiction, 1994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영화로는 두번째인데, 이 감독의 특징이
이 영화로 뚜렷이 보이는 것 같다. 건달 둘의 그렇고 그런 얘기.
거기에 갱 두목도 끼고, 호모 경찰관도 끼고, 거기다 웃기기까지한
어설픈 강도 커플도 있고. 그저 그렇고 그런 삼류 주간지 느낌.
춤 장면이 유명해서 일부러 찾아 보았는데 어떤 메시지가 담긴
춤은 아니었다.
  

블랙 팬서( Black Panther, 2018 )

마블 영화치고는 크게 재미는 없다. 블랙팬서 히어로의
출생기 느낌? 비브라늄 하나로 아프리카에 있는 몇세기를
뛰어넘는 문명을 만들고, 그 부족들이 아프리카 원주만인척
하고 지낸다는 설정 자체도 좀 어색하기도 하고. 미국에서
인종차별 받는 흑인들을 돕기위한 강경파와의 대립도 
약한 설정인 것 같고. 액션이나 스토리가 어설프다.


퍼시픽 림2 : 업라이징 ( Pacific Rim2 : Uprising, 2018 )

분명 그래픽이나 로봇들은 더 멋있어졌는데 느낌은 전작만 
못하다. 1편의 예거들에게서 느껴지는 묵직함이 사라졌다.
학원 실습도 못 끝낸 어린 조종사들이 전투에 나서는 것도
웃기고, 훌룡한 예거들이 너무 쉽게 당하는 것도 좋은 느낌은
아니다. 중국 자본 때문인지 중국 배우들의 어설픈 연기도
보기에 안좋고 제일 웃긴건 대기권에서 떨어지는 예거를 탈출까지
해가며 카이주에 명중을 시키다니. 더 이상  할말이 없다.

Posted by 게 르 니 카

올 더 머니( All The Money In The World, 2017 )

거장의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보는 내내 묵직하다.
돈이란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 것인지 스토리는 단순하다.


사랑의 모양( The Shape of Water, 2017 )

13개 부분 노미네이트 까지는 아닐 것 같은데, 
이 영화의 주제가 '운명적인 사랑' 이런 것인가?
주제 이런 걸  생각하는 건 전 근대적 교육을 받은
티를 내는건가. 그냥 '신' 같은 낯선 생명체와의
운명같은 사랑과 고난, 아름다움 이런 걸 느끼며 
영화를 즐기면 되는건데.... 
머리를 자라게 하는 능력은 조금 부럽다.
두꺼비 기름 마냥 그 기름으로 약을 만들면... 


내일을 향해 쏴라(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969 )

경음악으로 많이 듣던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이 유명한 음악이 이 영화에 나온 것이었다니.
예전 서부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서 더 그런가 무언가
클래식하게 느껴진다. 기차 강도의 현장도 인간적이기
까지 하고. 그래도 두 배우의 멋진 조화가 부럽기까지 하다.  


내 이름은 튜니티( They call me trinity, 1970 )

재미난 서부 영화다. 서부 영화 장르의 새로운 한 분야를
연 영화 같기도 하고. 주인공 형제나 악당들의 액션도 웃기고
보는 내내, 보고 나서도 즐거웠다.  삼위일체 'trinity'를 
튜니티라 써놓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Posted by 게 르 니 카

박하사탕( The Peppermint Candy, 1999 )

이창동 감독은 예전에 이상문학상 후보작 '소지'라는
소설로 알게되었다. 참 잘 쓴 단편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꼭 소설쓰듯이 만드는 것 같다.
시간의 역순인 사건 배치도 나름 참신하고.
너무 '시적으로' 표현하다 보니 자살까지의 동기는 제대로
묘사가 안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들 사는게, 시간이 지나며 깨지고, 변하고, 흔들리고,
상처에 피 흘려가며 죽을 때까지 버티는 것 아닌가.... 


킬 빌( Kill Bill, Vol1 2003, Vol2 2004 )

이런 영화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고민이 된다.
무협, 액션도 아니고, 코미디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수업시간에 몰래 돌려보던 무협지 같기도 하고.
엄청 잔인할 줄 알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킬러의 복수극이라... 더군다나 임신때문에 발생된...
나중에 인터넷 검색 좀 해보아야 겠다.
이 영화가 왜 주목을 받았던 건지.


X파일 : 미래와의 전쟁( Fight The Future, 1998 )

한 때는 붐이었던 적이 있었지. 멀더, 스컬리 더빙 목소리 
흉내도 많이 내고. '미래와의 전쟁'이란 제목의 1998년 영화를
딱 20년이 지난 다음에 우연히 보게 되다니. 이제는 외계인의
존재를 딱히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듯 한데.. 그 때만 해도
외계인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다.

Posted by 게 르 니 카

타이탄( The Titan, 2018 )

당대에 유전자를 조작해서 파충류로 만들어 놓고 맨 몸으로
위성 타이탄에 가서 생존하라니... 기본 스토리가 조금 황당하기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가족... 존재 이유...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을 들여다본다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다.


  아인( Ajin, 2018 )

죽지않는 인간이란 소재는 나쁘지 않다. 그런데
역시 무언가 일본 영화의 한계가 느껴지는 것 같다.
고함만 질러대고 적당한 액션에 적당한 그래픽.
너무 많은 얘기를 하려고 해서 그런것인지,
사람도 감동도 없고 그저 피튀기는 부품같은 인간들 뿐.   
맛없지는 않지만 다시 와서 먹고 싶지는 않은 식당.


허리케인 하이스트( The Hurricane Heist, 2018 )

태풍과 범죄, 나쁘지 않은 조합이다. 특히나
주요 고비마다 대자연의 파워를 활용한 탈출은
충분히 긴장감이 넘친다. 나쁘지 않은 영화다.


 지오스톰( Geostorm, 2017 )

허리케인 하이스트 보다 더 망작이라고 해서 일부러
찾아서 보았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다. 도대체 지오스톰을
망작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무엇을 워하는 걸까?
그럴듯한 설정에 그럴듯한 진행, 특별히 엄청난 것도
없지만 특별히 안좋은 것도 없구만.

Posted by 게 르 니 카

조선 명탐정:흡혈 괴마의 비밀( Detective.K:Secret of the Living Dead, 2018 ) 

드물게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영화이다. 시대 설정이나
과학적인 추리, 액션, 코믹 등등 밸런스가 잘 맞는 영화다.
특히 김명민이 만드는 캐릭터가 특이하다.


핸콕( Hancock, 2008 )

이 영화도 히어로물이라고 말할 수 있으려나?
히어로의 능력 과시가 아니라 히어로 커플의 비극에
대한 이야기라니. 고슴도치의 사랑도 아니고.


커뮤터( The Commuter, 2018 )

60살 전직 경찰이 참 힘들게 음모를 막아낸다.
비추도 아니고 추천도 아니고.

Posted by 게 르 니 카

7번 방의 선물( Miracle in Cell No. 7, 2013 )

극장의 여성 관객은 많이들 울었을 듯.
인간적이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다들 연기도 잘하네.


남한산성( The Fortress, 2017 )

보는 내내 답답하고 우울하다. 무능한 임금, 갈리는 의견,
그 와중에 아무것도 아닌 채찰사, 모든 일은 백성이 당하고
백성이 해결하고. 나라가 아니라 회사나 집으로 봐도 비슷할 듯.
실리와 명분, 잠시의 굴욕과 복수. 명예로운 죽음.
왜 나이를 먹을수록 더 선택하기 어려워지는걸까.


위자( Ouija, 2014 )

그저 그런 공포물인지 심령물인지 모를 영화.
대학교 때 실제 했었던 '위자 보드' 생각이 나서 본 영화인데,
위자 보드에 상상력을 가미해서 이야기를 만들려고 했나본데  좀 약하다.
그 때는 참 많은 영혼들과 대화를 했었는데...

Posted by 게 르 니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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