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0. 17:14 영화
게르니카, 곤지암, 바람바람바람
게르니카( Gernika, 2018 )
내가 아주 오랫동안 써온 아이디명이다. 피카소의 그림과
사연을 우연히 알게된 후 그 충격과 슬픔에 마음 속 깊숙히
간직하게 된 이름이다. 별다른 장치 없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담하게 묘사해서 보는 재미가 있지는 않지만 당시의
느낌과 생활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더 아프기는 하다.
곤지암( Haunted Asylum, 2018 )
영화적으로 크게 잘 만든 것 같지는 않은데 소재의 힘인가
나름 흥행에는 성공한 영화인 것 같던데.
세세한 부분은 나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글자의 반전이나 인터넷 화면의 구성,
액션캠 사용하는 것이라든지.
2편은 '늘봄 가든'이려나...
바람바람바람( What a Man Wants, 2018 )
초반에 대사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싫어하는 사람은 천박한 대사라고 폄하할지도
모르지만 내게는 사이다 처럼 톡톡튀고
감각적인 대사라는 느낌이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교훈'적으로 풀려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재미가
없어졌지만. 전반부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는
영화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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