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The Wolf Brigade, 2018 )

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적인 감독인 김지운 감독이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다가 감당이 안된 케이스 같다. 차라리 액션이면 액션 쪽으로 밀던지
조직간의 암투라면 그 쪽 바닥의 비정함을 보여주던지, 이것저것 조금씩 담으려
했다가 그저그런 영화가 되어 버렸다. 여주인공이랑 연애는 뜬금없기까지 하다.
무언가 다 갖추었으나 매력은 없는. 아쉽다.


베놈( Venom, 2018 )

크게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나름 재미있다. 기생인지 공생인지는
헥갈리지만 사람을 숙주로 사용하는 영웅이란 컨셉도 신선하고
그래서 그런지 액션도 특이한 것 같다. 특히나 오토바이 추격신이나
다른 베놈과의 싸움 장면은 감탄사가 나올 정도였다. 


더 프레데터( The Predetor, 2018 )

프레데터 2018에 속았는데 이게 정품이었다. 문제는 정품도
퀄리티가 떨어져서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런 류의 영화에
굳이 아이를 넣었어야 했는지도 의문이고, 여 박사의 액션이 박사라기에는
뜽금없기도 하다. 한참을 날던 우주선이 추락한 곳에 깔끔한 옷의
여박사가 나타나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다니. 예산이 적었나 추락한
우주선을 찾으러간 병사가 열댓명 밖에 안된다. 아놀드슈왈츠제네거의
프레데터에서 온몸으로 느꼈던 긴장감이 전혀없다.

Posted by 게 르 니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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