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AlphaGo, 2017 )

처음에 이세돌과 바둑 프로그램이 대결한다고 해서 이세돌 5:0승으로
예측했었다. 그 결과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그 알파고 제작 과정과
대결까지의 진행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일은, 팀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는거야 라는 느낌이 부럽다.


토르: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 )

여러가지로 실망이다. 중간에 빠져들어간 곳에서 얼간이가 되버린
토르와 헐크를 보는 것도 재미없고, 너무 막강한 누나도 그렇고...


강철비( Steel Rain, 2017 )

재미있다. 청와대 이면의 결정 과정도 흥미롭고... 액션 잘하는 정우성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국수먹는 정우성을 보는 것 만으로 짠하다.
국제 제재 때문에 힘들다고 하던데...

Posted by 게 르 니 카

스타워즈8: 마지막 제다이( Strar Wars 8 : The Last Jedi, 2017 )

쇼킹한 장면은 없었지만 그래도 스타워즈는 나름의 울림이 있다.
네티즌 평은 안좋다고 하던데 난 광선검 효과음을 듣는 것만으로도
늘 감동을 받으니 게다가 처음 가본 4D가 재미도 있고...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

디씨는 왜 이리 영화를 못만들지... 기껏 악당을 처리하기 위해 영화 내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슈퍼맨을 살리는 것 뿐? 예전에 숀 코너리 나온 
'저스트스 리그'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 암튼 실망이다...

Posted by 게 르 니 카

2017. 12. 14. 09:32 생활

경지에 대한 단상

오늘 업무 관련한 일로 검색을 하다가 아래와 같은 내용을 보게 되었다.


To know that we know what we know, 

and to know that we do not know what we do not know, 

that is true knowledge.

-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처음에 영문을 읽으며 공자의 말을 영역한 것인 줄 알았다.
공자의 말은 아래와 같다.


"유(由,자로)야, 너에게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겠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논어(論語)』2:17


공자는  기원전 551년 ~ 기원전 479년 을 산 사람이고

코페르니쿠스는 1473년 생이다. 코페르니쿠스가 논어를 읽고 

말한 것이 멋있어서 잘못 알려지게 된거라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논어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저런 표현을 한 것이라면

참 대단하다. 


역시 어느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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