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9. 19:45 영화

그레이트 월

그레이트 월( The Great Wall, 2016 )

주말 영화 소개 프로에서 맷 데이먼 주연이란 내용을

보고 맷 데이먼이 중국 영화에 무슨 일로?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의문이 풀렸다.

장예모, 거장 감독이란 품격이 느껴졌다.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신이 압권이다. 

번지 점프 스타일의 여군들과 성위에 쌓이는 링들.

풍등을 타고 이동하는 장면도 처절하다.

Posted by 게 르 니 카

공조( 2017 )


북한의 '수퍼노트'라는 건 조금 오래전 소재 같기는 한데,

스토리는 고만고만 하지만 무엇보다, 그 분이 좋아한다는 '현빈'을 

보는 재미가 있다. 영화 속 유해진 말처럼 수트빨이 장난이 아닌 것 같다.

많은 부분 직접 했다는 액션과 적당한 유머, 보는 내내 유쾌하다.



트리플엑스3( Return of Xander cage, 2017 )

얼마 전 1,2 편을 보고 실망했는데, 그래도 3편을 보았다.

이 영화는 분석하고 평하는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중국 자본이 들어가서 그런지 출연진이 동남아 스타일이다.

견자단, 토니자, 인도 여배우... 무슨 '소모품들' 같기도 하고.

아무튼 사람이 저게 가능한 액션일까 싶은 액션들이 많이

나온다. 주인공만 피해가는 총격전은 그냥 애교로 넘기면

참을만하다.

Posted by 게 르 니 카

2017. 2. 18. 16:17 카테고리 없음

더 킹,

더 킹( The King, 2017 )

마치 한국 법조계( 정치판 )의 다이제스트 판을 보는 것 같다.

조인성의 고교시절부터 해서 대학가고, 재벌과 결혼하고, 라인타고,

조폭과 결탁하고, 필요없어지면 버리고, 검증도 안되는 선거를 한다.

영화 전반적인 흐름은 웹툰 보는 것처럼 가볍다.

군더더기가 없다. 아니 너무 오랜 시간의 많은 얘기를 하려다보니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그냥 막 넘어간다. 굿판 보여주고 당선되고

다시 굿판보여주고 떨어지고.... 


왕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눈치 빠르게 흐름을 쫓아야 한다.

반전이 필요하면 반전까지도...

Posted by 게 르 니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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