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 2001 )

이 애니 역시 늘 부분 부분으로만 보다가 작정하고 보았다.
개봉 당시에는 엄청나게 흥행했었던 모양이다.
왜  센과 치히로로 분리를 했을까?

결국 이 애니의 주제는 인연과 사랑이었다.
어찌보면 얼마전 인기있었던 '너의 이름은'의 원조가 아닐까?

이 영화를 보고나서 '미야자끼 하야오'의 애니 접근법을 파악하게
되었다. 감독은 사람들의 무의식에 있는 아주 평범한 문화, 생활양식 등을
주변의 가벼운 상징들로 대체해서 표현하는데 능숙한 것 같다.

터널을 통과해 강을 건너는 것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 레테의 강이다.
먹을 것에 빠진 부모님은 돼지가 된다. 탐, 진, 치 불교에서 얘기하는 
어리석음의 원인이다.
센이 일하는 곳은 저승, 마녀는 염라대왕이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면 이승에서의 모든 것은 잊혀진다.
실제로 명분을 얻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또한 감독은 환경보호론자이다. 오염된 괴물도 결국에는
강물의 온갖 오물때문에 그렇게 변했다는 것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Posted by 게 르 니 카

2017. 4. 2. 15:16 영화

패신저스, 모아나

패신저스( passengers, 2016 )

처음 시작부터 흥미로운 주제다. 

나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같이 나누자 할 수 있을까? 

현재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정착지에서 살아가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가족, 친구, 이웃 모두 사라진 후의 삶.

두 사람은 행복했을까?


모아나( moana, 2016 )

바다라는 환경, 사라진 생명력의 복원, 계속해서 닥치는 시련.

바다와 노인 생각이 났다.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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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원( Logue One, 2016 )

스타워즈 열성 팬인 내게는 나름 재미있는 영화다.

4편의 명장면인 R2D2의 홀로그램에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새로운 로봇 K2SO도 견자단도 매력적이었다.

모든 대원의 죽음으로 비장미가 조금 느껴지긴 했다.

그런데 영화보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 '스타워즈'는 조지 루카스가 아니어도 잘 만들어

내는구나. 시스템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 만큼

확고한 세계관이 구축되어 있구나. 부럽다 하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Resident Evil The Final Chapter, 2017 )

지금까지 시리즈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본 것 같긴 한데, 

기억에 남는 건 별로 없다. 하이브 복도 안에서 레이저 피하는 

장면 정도. 원래 좀비물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코드도 별로 맞지 않는 것 같고. 그래도 마지막이라

그런지 전체적인 설명과 끝맺음은 나름 잘한 것 같다.

음울한 분위기나 몬스터들 그래픽 처리는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이제 여주인공은 이런 영화는 그만 찍어야 할 것

같다. 제 5 원소에서는 나름 섹시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한 몸 가누기도 힘든 아줌마 몸매가 되었으니... 



아이보이( iBOY, 2017 )

재미난 발상이었는데, 이야기는 그렇게 재미있게 

끌고가지는 못한 것 같다. 머리속에 휴대폰 파편이 

박혀 네트웍에 접속할 수 있다니, 요즘 분위기에 

딱맞는 아이디어다. 근데 그런 엄청난 능력으로 기껏 

여자친구 복수만 하려고 위험을 자초하다니. 

어떻게 보면 디즈니 가족 영화 같은 느낌도 들고..

보는 내내 고구마 10개쯤은 먹은 것 같았다.


23아이덴티티( Split, 2017 )

잘만든 영화다. 강추.

감독이 시나리오까지 썼다니,감독의 지적 내공이 

느껴지는  능력자인 것 같다.

영화 내내 느껴지는 긴장감도 그렇고, 

케이시의 어린시절 아픈 기억과도 잘 엮여서

예술같은 영화를 만들었다. 맥어보이의 연기도

훌룡하다. 영어에 대해 해박하지는 않지만 

느낌으로도 발음이나 억양, 말투로 다른 자아들을

잘 표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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