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3. 13:41 영화
하우스 오브 시즌2, 검사외전
주말에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 마지막 5편 정도를 몰아서 보았다.
프랭크가 대통령과의 사이에 조금 흔들리니까 클레어가 몰아치는 장면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두 캐릭터 다 대단하긴 하지만, 정치적으로 대단한 여성에 대한
캐릭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클레어는 볼 때마다 놀랍다. 마치 본능처럼
온 몸 구석구석에 최고를 향한 의지가 박혀있는 것 같다.
백악관, 외교, 정적, 로비, 애증, 가족... 대단한 드라마 맞다.
검사외전도 봤다.
그냥 가볍게 팝콘 먹으면서 보면 좋을 영화같다. 검사, 정치권의 비리를 소재로
다루지만 '베테랑'이나 '내부자들' 같은 비리보다는 복수에 촛점이 맞춰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앞의 영화들 때문에 문제의식이 약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앞 두 영화 정도의 긴장감은 없었다. 이 정도 영화에 천만이 넘는 이 사회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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