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6. 16:05 영화
칼큘레이터, 런던 해즈 폴른
칼큘레이터( 2015 )
러시아 영화는 근래에는 'black lighting' 이후 오래간만인 것 같다.
포스터의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는 아니고 그냥 독립 영화 비슷하다.
소설이 원작이라서 그런지 처음 설정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전체적인 스토리는 엉성하다. 더군다나 결론은 멜로라니...
아무튼 그나마 괴물들이 살렸다.
런던 해즈 폴른( 2015 )
테러를 소재로 한 영웅 이야기라는게 늘 같은 패턴이다.
액션이나 스케일 빼면 뭐가 남을까. 재미있게는 봤다.
온 런던에 폭탄이 설치되었다거나 성당 근처의 모든 경찰이
다 테러리스트 같은 허술한 설정이야 그렇다 치고 가장 큰 의문이
'미국이랑 공개적으로 전쟁할 테러리스트 조직이라는 것이
과연 만들어질 수 있을까?" 라는 것이었다. 다른 나라도 아니고
전세계 최고의 마초 국가 미국의 대통령을 납치하는 테러조직이라니.
그런데 실제로 한 번 벌어지면 재미있기는 하겠다.
제목이 너무 안습이다. 중학교 영어 수업시간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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