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8. 23:50 영화
7번 방의 선물, 남한산성, 위자
7번 방의 선물( Miracle in Cell No. 7, 2013 )
극장의 여성 관객은 많이들 울었을 듯.
인간적이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다들 연기도 잘하네.
남한산성( The Fortress, 2017 )
보는 내내 답답하고 우울하다. 무능한 임금, 갈리는 의견,
그 와중에 아무것도 아닌 채찰사, 모든 일은 백성이 당하고
백성이 해결하고. 나라가 아니라 회사나 집으로 봐도 비슷할 듯.
실리와 명분, 잠시의 굴욕과 복수. 명예로운 죽음.
왜 나이를 먹을수록 더 선택하기 어려워지는걸까.
위자( Ouija, 2014 )
그저 그런 공포물인지 심령물인지 모를 영화.
대학교 때 실제 했었던 '위자 보드' 생각이 나서 본 영화인데,
위자 보드에 상상력을 가미해서 이야기를 만들려고 했나본데 좀 약하다.
그 때는 참 많은 영혼들과 대화를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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