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6. 15:26 영화
스타워즈7, 와호장룡2, 차이나타운
스타워즈7 : 깨어난 포스(2016)
10년만에 만들어져서 북미에서는 크게 흥행한 모양인데 예전 만은
못한 것 같다. 악당도 약하고 볼 거리도 이전 것 재탕한 정도 외에는
딱히 없는 것 같고. 심지어 스토리는 4편 복사판이다.
시리즈가 나오면 계속 보기는 하겠지만 제다이 검을 동작시킬 때의
'부웅' 소리만 들어도 흥분되던 그 판타지는 이제 영영 없을 것 같다.
와호장룡2 : 청룡보검 ( 2016 )
예전 주윤발 나온 1편 때, 대나무 숲의 싸움 장면이나
주윤발의 부드러운 미소, 동작들에 반했었는데 이건 머 그냥
일반적인 무술 영화가 되버렸다. 어찌보면 일반 수준 만큼도
안되는 것 같다. 넷플릭스용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니
예전 명성을 이용해 투자금만 빼먹으려고 만든 영화인 것 같다.
차이나타운( 1974 )
'내부자들'의 이병헌 대사중에 차이나타운의 잭니콜슨이
"난 내 코가 좋아. 내 코로 숨쉬는게 좋아" 이런 말을 했다고
해서, 잭 니콜슨을 좋아하기도 하고 해서 찾아서 보았다.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영화여서 놀랐다. 사실 요즘 영화들은
처음 30분만 보면 결론이 다 보이는데 이 영화는 끝나기 10분
전까지도 이야기의 결말을 예상할 수 없었다.
제작년도를 보니 40년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
이래서 난 예전 영화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 뛰어난 스토리, 자연스러운 영상미...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나 더 찾아서 봐야겠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빌 워,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디버그 (0) | 2016.06.11 |
---|---|
버드맨 (0) | 2016.05.08 |
게임 체인저, 데드풀 (0) | 2016.05.05 |
다이버전트, 대호 (0) | 2016.04.28 |
45 years, short peace (0) | 2016.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