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계의 전설같은 영화 '에일리언' 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징그럽기도 하고, 딱히 괴물나오는 영화에는 흥미를 못느껴서.
지나가다 보이면 잠시 보다가 넘기고는 했는데 더 늦기전에 한번은 전체를
다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작정하고 4편을 연달아 보았다.
에일리언 ( Alien, 1979 )
오래되서 화면은 조금 조잡하지만 스토리가 훌룡하다.
특히 인조인간이 등장하면서부터 더 몰입하게 된다.
새로운 세계관의 창조, 그래서 1편은 항상 훌룡하다.
리들리 스콧 감독.
에일리언2( Aliens, 1986 )
제임스 카메론 감독, 역시 긴장감이랄까 꼭 영화같이 영화를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마지막 폭발하는 장면에서 아이를 구하는
장면이 억지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4편 중에 제일 재미있다.
에일리언3( Alien 3, 1992 )
데이비드 핀처, 나랑은 살짝 안맞는 것 같다. 3편은 분위기도 어둡고,
내용도 재미있지 않았다. SF영화에 광신도, 교도소 행성이라니....
에일리언4( Alien4, 1997 )
감독도 잘 모르겠고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한 것 같다.
에일리언의 대모가 되다니....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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