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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12 시네마천국, 나비 효과, 싱귤래리티

시네마 천국( Nuovo Cinema Paradiso DC, 1988 )

이 유명한 영화를 이제서야 보았는데, 슬프다. 어긋나버린 사랑,
어릴적 추억, 성공을 위한 희생들... 9달 동안 창분 밖에서 기다릴 때
이루어지지 않았어야 했는데, 알프레도가 인생이란게 이렇게 될줄
짐작하고 단념하라 했었는데. 이제 살아보니 인생이란게 어느
한 순간에 미묘하게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감당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나비효과( The Butterfly Effect DC, 2004 )

참 사는게 힘들다. 처음에는 이 영화도 어긋난 사랑인가 했더니
이건 머 어긋난 정도가 아니라 사방팔방이 지뢰밭이다.
따지고 보면 'give & take' 이 세상사 이치일 것이다.
사이비 종교도 아니고 모두 다 좋은 상황이란 게 있을 수 있나.
우산장사 아들이 웃으면 양산장사 아들은 우는게지..
마지막 태아 장면은 조금 우습기도 하고 심각하기도 하다.
근원적으로 살인, 악, 고통 이런 것들을 피하는 방법이
결국에는 태어나지 않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인가.


싱귤래리티( Singularity, 2017 )

'특이점' 이 얼마나 멋있는 단어인가? 게다가 존 쿠삭이
악당인듯이 나온다. 하지만 절대 보지말아야 할 영화다.
시나리오의 논리적 전개든 연기력이든 아무것도 없다.
단 1분도 아까운 영화. 혹시나 싶어 80분을 참았는데
끝으로 갈수록 화가 나는 영화.

Posted by 게 르 니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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